로펌 비서 연봉 하는일 채용 스펙 현실 및 후기

로펌 비서 연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로펌 비서는 주로 로펌에 취직해서 비서직으로 일 하는 직업입니다.

대부분 변호사실에서 담당 변호사의 업무를 보조하고 스케쥴 조정과 같은 일을 하게 되는데요.

정확히 로펌 비서가 되면 하는일은 무엇이고 연봉은 어느 정도로 받는지? 채용 스펙과 현실에 대해서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로범 비서 채용 스펙은 로펌 규모가 커질수록 영어와 학벌을 많이 봅니다.

소위 빅4라 불리는 대형 로펌 비서들의 채용 스펙은 주로 인서울 여대, 토익은 900점 중후반 정도의 스펙을 볼 정도로 어학능력을 중요시 하게 봅니다.

그 외에 대형 로펌이 아닌 이상 단아한 외모와 자소서에 들어갈 증명사진을 좀 준비를 잘 하셔서 붙이고 면접 준비만 잘 하면 왠만하면 채용되는 편입니다.

로펌 비서 외모가 출중하다고 해서 대형 로펌에 채용되고 그런 건 없습니다.

대형 로펌일수록 학벌과 어학능력을 많이 보고 전직장도 보는 편이기에 외모 보다는 어학능력에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론 외모가 출중할수록 좋겠다만 이쁜 얼굴 보다는 단아하고 참한 인상 정도만 되면 굳이 외모에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실제로 로펌 비서로 일 하시는 분들을 보면 오피스룩이 잘 어울리고 길쭉길쭉할 거라 생각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로펌 비서는 실제 로펌에서 일 하고 법무법인 쪽에서 일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 봐도 단 한 명도 못 봤을 정도로 남자 비서는 없습니다.

그러나 가뭄에 콩나듯이 로펌 남자비서가 한 번씩 관찰되기 때문에 남자 비서가 완전 없다고는 못 하지만

99%는 여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채용 공고를 보면 남자 비서는 거의 뽑지 않습니다.

로펌 비서 하는일은 담당 변호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생기겠지만 주로 해당 변호사님들의 업무 서포트 정도만 하게 됩니다.

로펌 규모가 작으면 송무 업무도 로펌 비서(보통 업무, 송무비서 나뉘어져 있음)가 하게 될 수도 있고 고객과의 스케쥴 조율, 특이한 곳은 담당 변호사의 소송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부분을 보조하는 곳도 있습니다.

로펌 비서 연봉은 그리 많은 편은 아닙니다.

보통 빅 4 ~ 6 정도 되는 규모의 대형 로펌 비서일 경우 신입이 초봉으로 대략 3,000만 원 ~ 4,000만 원대 연봉을 받습니다.

로펌 규모가 작아지면 급여 수준도 낮아지게 되고 중소형 로펌 비서는 2,000만 원대 ~ 3,000만 원대 초봉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많은 곳이 김앤장인데 비서 연봉이 4,000만 원대 초봉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이 인상될 수 있는데 대형이면 따로 연봉 테이블이 있어 테이블대로 상승하게 되고 일반적인 곳들은 보통 3% ~ 5%, 많게는 10%의 연봉이 인상될 수 있습니다.

10년차 정도 되면 대형 로펌은 4,000만 원 ~ 5,000만 원대, 많이 받아야 6,000만 원 가까이 받을 수 있고 중소형 로펌은 3,000만 원 ~ 4,000만 원대를 받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로펌 비서를 하게 되면 거의 칼퇴가 가능한 분위기라 워라밸이 일단 보장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고 담당 변호사에 따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반복되고 단조로운 업무로 인해 매너리즘에 빠져 자기계발이나 성과를 내지 못 하게 됩니다.

실적 압박도 없고 큰 스트레스 없이 회사만 다니고 싶다면 로펌 비서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로펌 비서는 단순 업무만 반복하다 보니 내 능력이나 뭔가를 배워갈 수 있는 게 없다 보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보람도 없고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성격이 단조롭고 평화로운 일상, 공무원 같은 직업을 꿈꾸는 분들에게는 아주 괜찮은 직장일테지만

도전적이고 자기계발과 성과를 내는 걸 원하는 분들 한테는 전혀 맞지 않는 직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괜히 로펌 비서로 경력을 쌓으면 이직도 힘들고 커리어가 꼬이기 때문에 잘 생각하고 로펌 비서 일을 시작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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