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연봉 수당 연금 장점 단점 현실 총정리

보건교사 연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보건교사라고 하면 교사이긴 한데 간호사 면허를 가진 사람이 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쉽게 말해 보건선생님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이런 보건교사는 공무원 신분이며 공무원 처럼 연금도 받을 수 있어서

병원에 비하면 더 나은 근무 환경에 높은 연금까지 나와서 많은 간호사들이 보건교사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런 보건교사가 되려면 어떤게 해야 되는지? 그리고 월급이나 연봉 같은 급여 수준은 어떤지? 그리고 보건선생님의 현실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보건교사는 학교에서 근무하는 간호학 교사이며 일정 요건에 해당되는 사람만 보건교사로써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습니다.

  • 1. 교직이수가 되는 간호학과 수료(이수가 안 되면 임용고시를 통해 정교사 2급 취득)
  • 2. 간호사 면허 보유
  • 3.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위 3가지에 해당 되는 간호사들만 보건교사로써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교직이수가 되는 간호대학을 나오면 임용고시 없이 간호사 면허와 한국사 3급만 가지고 보건교사가 될 수 있고

교직이수가 안 되는 간호대학을 나오는 경우 따로 임용고시와 간호사 면허를 취득해야 보건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보건교사는 공무원이기 때문에 공무원 봉급표에 따른 월급을 받습니다.

그래서 기본급 + 각종 수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 보건교사로 일을 하는 사람의 월급 명세서를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지급계
    • 기본급 – 200만 원
    • 정액급식비 – 14만 원
    • 보건면허 – 3만 원
    • 교원연구비 – 7만 원
    • 시간외 수당 – 15만 원
  • 공제계
    • 소득세 – 4만 원
    • 지방소득세 – 4,000원
    • 기여금 – 25만 원
    • 건강보험 – 9만 원
    • 장기요양보험 – 1만 원
  • 실수령액 – 199만 6,000원

보건교사는 교직이수자라 8호봉 시작이기에 8호봉 기준 위와 같이 월급은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병원 경력이 있으면 호봉이 더 올라 갑니다.

보건교사가 받는 수당은 특별히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정액급식비나 시간외 수당은 당연히 나오고 보건 면허 3만 원이 또 일반 교사랑 다르게 나옵니다.

대신 보건교사는 담임이나 보직을 맡은 게 없기 때문에 교직수당을 못 받습니다.

보건교사 연봉은 초봉이 대략 실수령으로 2,000만 원 중후반, 세전으로 치면 3,000만 원 전후로 받는데

거의 대부분의 보건교사는 무경력인 8호봉 시작이 없고 병원에서 경력을 쌓고 보건교사로 이직하는 편이기 때문에 10년 경력을 받는다는 기준 하에 연봉은 대략 세전 5,000만 원 전후, 실수령으로 치면 4,000만 원 초반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담임수당이나 부장(보직수당)수당을 못 받기 때문에 일반 교사들 보다는 연봉이 조금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건교사도 교육직 공무원이기 때문에 당연히 연금을 받습니다.

그러나 보통의 보건교사는 병원에서 경력을 쌓고 들어오기 때문에 일반적인 초중고 교사들 보다는 입직 시기가 늦어서 일반 교사 보다는 연금을 더 적게 수령하는 편입니다.

또한 공무원 연금이 예전만 못 하기 때문에 요즘 임용되는 보건교사 기준으로 100만 원 중반의 연금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건교사를 하면 장점과 단점이 다음과 같습니다.

  • 보건교사 장점
    • 워라밸이 최고다.
    • 아이들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
    • 방학 때 푹 쉰다.
    • 일이 편하다.(간호사 일에 비하면)
  • 보건교사 단점
    • 연봉이 반 토막이다.
    • 학교 내에서 다른 선생님들과 어울리기 힘들다.
    • 이런 저런 짬 처리 많이 당하는 입장이다.
    • 초등 보건교사는 수업도 있어도 일이 좀 많을 수 있다.
    • 업무 분장이 잘 안 되어 있어서 스트레스 받는다.

많은 간호사들이 탈임상을 하고 보건교사가 되기 위해 이직을 하게 됩니다.

간호사는 교대 근무라 힘든 직업이긴 하지만 학교에서 일 하는 보건교사도 마찬가지로 힘든 편에 속합니다.

행정과 보건 쪽 업무분장이 명확하지 않아 행정 업무로 이리저리 불려 다니고 학교 잘 못 걸리면 보건사업 따와야 되고 회의 불려 다니고 온갖 업무를 다 떠맡게 될 수 있습니다.

공무원이라 급여도 교대직 간호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연금도 반토막 나고 하지만 확실히 워라밸은 교사보다도 더 좋은 게 보건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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