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직 공무원 월급 연봉 실수령액 스트레스 업무강도 현실 정리

세무직 공무원 월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세무직 공무원은 주로 국세청이나 지역 세무서에서 일을 하거나

동사무소, 시군구청 세무과에서 일을 하는 공무원들입니다. 특이하게 세무직 공무원은 국가직/지방직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국가직은 주로 세무서, 국세청 순환근무를 돌게 되고 지방직은 일반 시군구청 세무과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이런 세무직 공무원은 월급이나 연봉 수준이 일반 공무원과 비교 했을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 업무강도, 워라밸 등은 어떤지?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세무직 공무원은 7급, 9급 입직을 가리지 않고 일반 행정직 공무원에 비해 워라밸이 없고 업무강도도 강한 편입니다.

특히나 재산이나 조사팀 쪽은 극강의 업무강도라고 잘 알려져 있으며 민원 자체가 많은 곳이다 보니 민원에 지쳐 탈주하는 세무직 공무원도 많습니다.

그러나 부서 바이 부서, 워라밸이 있는 곳은 또 있는 편이며 국세 보단 지방세 쪽이 민원도 적고 워라밸도 어느 정도 있는 편입니다.

현재 세무직 공무원 퇴사율은 공무원 직렬 업계 탑 티어에 해당 됩니다.

가장 퇴사율이 높은 직렬은 사회복지 쪽이지만 그 다음으로 세무직 공무원들의 퇴사율이 가장 높습니다.

또한 세무직 공무원은 지원조차 하지 않기 때문에 매번 면접 미달일 정도로 지원율이 낮고 신규 세무직 공무원 중 30% 가까이가 퇴사하는 편입니다.

세무직 공무원 월급은 일반 행정직 공무원 보다는 월급이 조금 많은 편입니다.

왜냐? 초과근무를 달고 살기 때문에 초과근무 수당 때문에 월급이 일반 행정직 공무원 보다는 많습니다.

9급 입직 신입 기준으로 200만 원 초중반의 월급을 받으며 5년차 정도 되면 300만 원 초반의 월급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무원 월급 실수령액은 기여금 때문에 세전 월급과 차이가 많습니다.

9급 입직 세무직 공무원 세전 월급이 200만 원 초반이면 실수령액은 190만 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초과근무를 하지 않는다는 기준 하에 5년차 세무직 공무원은 세후 250만 원 전후로 생각하면 되고 초과근무까지 생각하면 200만 원 후반의 월급을 실수령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9급 입직 신입 기준 세무직 공무원 연봉은 대략 원천징수 세전 기준 3,000만 원 조금 넘거나 못 미치는 수준으로 받습니다.

3 ~ 4년차 정도 되면 세전 3,000만 원 중반 정도 받을 수 있으며 5년차 정도 되면 세전 3,000만 원 중후반을 받게 됩니다.

초과근무는 한 달에 대략 10시간 미만 기준이며 가족수당 여부나 출장 유무에 따라 연봉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9급 입직 세무직 공무원은 10년차 정도 되면 7급을 달 수 있습니다.

10년차인 7급 세무직 공무원 연봉은 초과근무 좀 찍고 하면 대략 원천징수 기준 4,000만 원 초중반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간혹 출장이 많은 부서에서 일 하는 세무직 공무원은 한 달에 30만 원 ~ 많게는 50만 원까지도 더 받기 때문에 4,000만 원 중후반 까지 연봉을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무직 공무원은 워라밸이 없을 정도로 야근도 많고 일이 많습니다.

그나마 국세보다 지방세 쪽이 일이 편하고 워라밸도 있지만 지방직 세무직 공무원이 되는 게 힘들다 보니 이 마저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세무직 공무원으로 10년 근무하면 세무사 1차 시험 면제, 20년 이상은 1차 시험 + 2차 일부 과목 면제라 세무직 공무원에서 세무사로 넘어 가는 케이스도 많으나 합격이 되어야 되는 것이고

실제로 세무직 공무원으로써 일을 하며 세무사 공부를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