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 연봉 수입 비용 현실 총정리

어부 연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어부라고 하면 물고기를 잡는 사람을 뜻합니다.

예전에는 20대 30대 젊은 청.장년층이 생소한 어부라는 직업을 선택하지 않았고 주로 가업을 이어서 어부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귀어 지원금이라는 지원금도 있고 귀어창업대출이라는 상품까지 정부에서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어부로 창업하여 진로를 정하는 청.장년층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귀어창업지원금과 대출 프로그램을 받아 어부가 된 사람들의 수입이나 근무 환경, 현실 등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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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 비용 얼마나 필요 할까?

어부가 되려면 일단 배가 필요하고 조업할 수 있는 어업허가권이 필요 합니다.

배 가격은 배 크기나 건조된 조선일자에 따라 달라지며 저렴한 건 2,000만 원대 ~ 비싼 건 5억 가까이 합니다.

보통 연안 조업이 가능한 정도 규모의 선박과 각종 통신장비가 달린 선박은 대략 4,000만 원 ~ 7,000만 원 사이입니다.

어업허가권은 변수가 다양한데 어획량에 따라 달라지고 관광지냐 아니냐? 낚시객이 많냐 없냐? 근해냐? 연안이냐? 범위는 어떤지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으며 보통 저렴하면 1,000만 원대 ~ 비싼 건 2억 원까지 나갑니다.

결론적으로 배 + 어업허가권 포함 저렴하게 해도 7,000만 원 ~ 비싸면 3억 원까지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항구에 선박을 정박하면 내야 하는 비용이 일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농사나 어부나 모두 하늘이 내려 주는 선물이라고 말할 정도로 운이 타고나야 수입을 많이 올릴 수 있습니다.

베테랑 어부도 바다가 도와주지 않으면 한 달에 100만 원도 못 벌기 일쑤고 그 달에 대물이 터지면 1년 먹고 놀 수 있을 정도로 돈을 버는 게 어부입니다.

통상 연안에서 물질을 하는 어부 기준으로 수입은 적게는 200만 원 전후, 많게는 1,000만 원 이상 벌 수 있으며 경비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300만 원 벌면 230 ~ 250만 원을 순수입으로 가져 가게 됩니다.

그리고 연평균 수입으로 따지면 대략 월에 500만 원 ~ 600만 원 정도인데 3월 ~ 7월 까지는 비수기라 또 고기가 안 잡히면 그만큼 못 벌게 됩니다.

어부를 하면서 필요한 경비는 뭐가 있을까요?

경비는 선박 정박료부터 기름(선박용 경유), 장비(그물 등), 미끼,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얼음 값, 대출이 있으면 이자도 나갑니다.

어부 연봉은 특정해서 평균적으로 얼마를 번다고 정의할 수 없습니다.

조업 방식, 선박 규모, 어획량 등 고려해야 될 요인이 많기 때문에 평균적인 연봉이랄 게 없습니다.

적게 벌면 1년에 3,000만 원 전후로 벌고 많이 벌면 10억씩 버는 게 어부입니다.

보통 연근해 하역 업무를 하는 어부 채용 공고를 보면 보통 연봉이 3,000만 원 전후이긴 합니다.

어부는 일반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과는 다른 근무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고기가 잘 잡힐 때 일을 하며 고기가 잘 잡히는 시기는 해가 질 때와 해가 뜰 때기 때문에 새벽 조업이나 저녁 조업을 하게 됩니다.

고기가 잘 잡히는 시간대가 따로 있기 때문에 일 하는 시간을 잘 맞추면 새벽 5시나 6시쯤 시작하여 해가 중천에 뜨기 전 시간인 10시 ~ 11시까지 조업을 하는데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사실 어부라는 게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은 직업입니다.

대부분이 아버지 가업을 잇거나 주변 친척, 혹은 아는 어르신을 통해 일을 배우고 하는 게 대부분이라 아무 지식이나 경험 없이 시작하는 게 어려운 직업입니다.

그래서 어부를 해 볼 생각이라면 일단 선원 생활을 좀 해보고 어업이 나와 맞는지부터 테스트 해 본 다음 장비를 사서 각종 지원금을 받으며 어업에 뛰어드는 걸 추천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부로 큰 돈을 벌려면 일단 고기 잡는 건 둘째 치고 잡은 고기를 통한 2차 가공을 해서 판매하는 사업까지 확장해야 어부로써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