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한달살기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20대 중반에 무작정 제약사 영업직을 때려 치우고 후쿠오카에서 한달살기를 해봤습니다.
제가 또 라면을 좋아해서 일본에서 라멘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후쿠오카에 한달살기로 자리를 잡았으며 친구 2명과 같이 살았는데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라고 생각 됩니다.
오늘은 후쿠오카 한달살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후쿠오카 한달살기 관련 정보들을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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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한달살기 좋은 곳은 어디?
후쿠오카가 일본에서 한달 살기에는 참 좋은 지방입니다.
한적하고 물가 싸고 도시 인프라가 잘 구성되어 있고 공기 좋고 경치도 좋아서 드라이브 하기에도 좋고 우리나라로 치면 물가 싼 제주도 같은 느낌입니다.
후쿠오카 중에서도 한달살기로 살기 최적인 곳은 첫 번째로 니시진이 있습니다.
니시진이 학교가 많아서 젊은 사람도 많고 한적한 곳이라 조용히 한달 살고 싶고 그런 분들에게 최적입니다. 텐진역까지는 10분도 안 걸립니다.
두 번째는 아카사카역 주변입니다. 공항에서 지하철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24시간 편의점 많고 식당도 많아서 숨은 맛집을 로드로 다니며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고위 관료직이 많아 고급 주택이 많아서 볼 거리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카타역 주변입니다. 한국인이 후쿠오카에 방문하면 거의 필수로 가는 지역인데 외식하기 좋고 상업시설이 많아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 가면 좋아할만한 곳입니다.
교통도 좋고 오키나와나 히로시마현 갈 때도 좋은 교통의 요충지 정도라 생각하면 됩니다.
후쿠오카 한달살기 숙소 어디가 좋을까?
보통 타국에 여행을 장기간 가게 되면 에어비앤비를 숙소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텔에서 한달 묵으면 1박에 적게는 10만 원 ~ 많게는 20만 원, 호텔 퀄리티에 따라 못 해도 한 달이면 300만 원 ~ 많게는 500만 원 이상 들기 때문에 호텔은 한달살기 숙소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보다는 저렴한 에어비앤비로 한달살기를 많이 하는데 후쿠오카는 도쿄나 오사카에 비하면 에어비앤비 한달 숙소 비용이 저렴해서 그나마 낫지만 후쿠오카도 일본 도시 중에선 비싼 편에 속합니다.
후쿠오카 기준 에어비앤비 한달 비용은 대략 저렴한 곳은 2주 5 ~ 6만 엔, 조금 괜찮은 곳은 2주 8 ~ 10만 엔의 예산을 잡아야 됩니다.
그래서 한달 기준으로 후쿠오카 에어비앤비 가격은 대략 10만 엔 ~ 15만 엔 사이, 원화로 대략 110만 원 ~ 170만 원을 생각해야 됩니다.
대신 100만 원 초반 에어비앤비는 정말 오래된 맨션 같은 곳이고 중심지에서 조금 멀어서 개인적으로는 한 달 200만 원 가까이 주고 괜찮은 숙소에서 머무는 걸 추천드립니다.
싸게 들어갈려면 고시텔이나 료칸, 캡슐호텔, 도미토리 등이 있는데 1박에 2 ~ 3만 하더라도 굉장히 불편해서 그 불편함을 감수할 수 있다면 캡슐호텔이나 료칸도 괜찮습니다.
저라면 돈 좀 주더라도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호텔에서 2주에 100 ~ 120만 원짜리 잡아서 사는 게 편하고 안전하게 숙박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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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한달살기 비용 얼마나 필요할까?
후쿠오카 한달살기를 하려면 비용이 얼마나 필요 할까요?
일단 항공권은 왕복 1인 20만 원 ~ 30만 원입니다. 숙소는 숙소 퀄리티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렴하게 하면 120만 원 ~ 비싸게 하면 200만 원 입니다.
그런데 2명이서 방을 잡으면 1인 당 60만 원 ~ 100만 원을 생각하면 되겠죠
그리고 생활비는 얼마나 먹고 얼마나 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알뜰살뜰하게 써도 한 달 100만 원 초중반 ~ 200만 원 사이를 생각해야 됩니다.
그리고 자잘자잘한 비용들, 공항 버스, 포켓 와이파이 12만 원, 택시 및 후쿠오카 교통패스 20만 원, 이렇게 해서 대략 1인 기준 300만 원 내외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후쿠오카 한달살기 꿀팁
후쿠오카에서 한달 살면서 느꼈던 꿀팁을 몇 가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일본은 버스나 지하철이 저렴한 대신 택시비 교통비가 의외로 많이 들어서 너무 도시 외곽이나 근교로 나가면 교통비로 쓰이는 생활비가 많아 집니다.
그래서 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게 주변에 식당도 많고 상업시설이 많아 한달살기를 하면서 교통비 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후쿠오카는 자연친화적 도시고 자전거의 도시라 불릴 정도로 자전거 문화가 발달해 있어서 자전거를 빌려서 후쿠오카 시내를 돌아 다니는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일본어가 잘 안 되면 한달살기 할 때 지방 보다는 도쿄가 좋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 일본어를 알아 듣고 쓰지만 뭔가 후쿠오카는 사투리? 같은 게 있어서 소통이 잘 안 됩니다. 그래서 언어적 소통에 대한 불편함이 많고 한국어 메뉴가 없는 곳이 많아서 일본어가 아예 안 되면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쿠오카에서 그래도 사람답게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싶다 하면 300만 원 중반, 좀 알뜰살뜰하게 살고 싶다? 200만 원 중반 ~ 300만 원 초반, 유흥도 하고 쇼핑도 하고 투어도 하고 싶다? 400만 원 이상 비용을 생각해야 됩니다.
후쿠오카 한달살기 후기
일본어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현지에서 소통하며 지내면 뭔가 귀가 트일 것 같아 친구와 후쿠오카 하카타역 주변에 숙소를 잡고 28일을 살았습니다.
에어비앤비로 잡았고 숙소 비용은 160만 원? 친구랑 2인이라 1인 80만 원 정도 지출 했습니다.
사실 주변 맨션 가격에 비해 비쌌지만 전기세 수도세를 호스트가 납부한다고 해서 비싸도 이곳으로 결정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일본에서 한달살기를 한다면 후쿠오카 보다는 고베나 오사카 같은 곳을 갈 생각입니다.
후쿠오카 맛집 많고 먹을 게 많은데 조용하고 고즈넉하고 좋기도 하지만 한 달 동안 살기에는 너무 할 게 없습니다. 버스 투어, 자전거 투어 하고 나면 또 맛집 어슬렁 거리고 뭔가 일본 문화를 즐길만한 거리가 후쿠오카에는 많이 없습니다.
친구와 한 달 가까이(28일 에어비앤비, 3일 쉐어하우스)지내면서 300만 원 정도 지출 했으며 많이 쓰긴 했는데 솔직히 먹는 건 제주도에서 한달살기 할 때 보다 풍족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어서 만족한 한달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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