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약사 연봉 월급 수입 현실 총정리

개국약사 연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약사는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페이약사와 직접 약국을 개업하여 운영하는 개국약사로 나뉩니다.

이런 개국약사는 자리만 좋다면 월수입을 2,000만 원씩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급여 부분에서 페이약사와 차이가 있는데요.

약국을 직접 운영하는 개국약사는 월급이나 연봉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약국 입지는 첫 번째도 위치, 두 번째도 위치, 세 번째도 위치라서 잘 되는 병원 앞에 개국하는 게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그러나 병원마다 기존에 자리가 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대부분은 권리금을 주고 개국하게 되는데요.

약국 권리금은 조제료에 따라 측정되는 편이며 보통 조제료의 10배 ~ 15배 사이의 권리금으로 양도 양수되고 있습니다.

또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하면 대략 15배 ~ 20배 정도의 금액을 권리금으로 측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국약사 월급은 자리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권리금을 주고 장사가 잘 되는 병원 밑에 개국하게 되면 적게는 월 700만 원 ~ 많게는 2,000만 원 이상도 벌 수 있는 게 개국약사입니다.

월 400 ~ 700 정도 받는 페이 약사에 비하면 훨씬 많은 급여를 받는 셈입니다.

개국 약사도 편차가 크지만 통상적으로 장사가 잘 되는 병원 밑에 권리금을 주고 개국한 개국약사는 연 1억 ~ 2억 원 이상 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현재 장사가 잘 되는 병원 밑에 약국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약사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연봉이 1억 안 되는 개국 약사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약국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약국은 매출이 800억 원이 넘으며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한 약국의 매출은 8,000만 원대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약국의 월 평균 조제료는 약 1,400만 원 정도이며 여기에 필요 경비까지 모두 제하면 월 평균 실제 수입은 400만 원 ~ 500만 원대의 평균 수입이 산출되고 있습니다.

평균치라 모든 개국약사가 이 정도 수입을 벌어 들이고 있는 건 아닙니다.

개국약사의 장점 및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장점
    • 페이약사보다 더 많은 급여를 벌어 들일 수 있다.
    • 페이약사를 고용해 오토로 돌리면 워라밸이 보장된다.
    • 자신의 약국이기에 근무 환경 자체는 편할 수 있다.
  • 단점
    • 병원 운영시간에 맞춰서 약국을 운영하기에 워라밸이 실질적으로는 좋지 않을 수 있다.(주 7일하는 병원도 있음)
    • 초기 투자 자금이 많이 들어간다.
    • 신규 병원 근처 입지는 망할 수도 있어 리스크가 있다.

개국약사는 워라밸이 좋지 못 합니다.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규모가 큰 병원은 주 5일 오전 8시 ~ 저녁 7, 8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도 오전 9시 ~ 오후 4시, 5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약국은 병원의 운영시간에 맞춰 운영을 해야 되기 때문에 개국약사는 주 5일 ~ 주 6일 근무를 해야되며 주 50시간 이상은 기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워라밸을 챙기기 위해 페이약사를 고용하게 되면 그만큼 수입이 깎이기 때문에 페이약사를 고용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큰 문제가 모든 장사 잘 되는 병원 밑에는 연륜이 오래된 나이 많은 약사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고, 현 시대에 개국하는 약사들은 높은 권리금을 주고 그런 자리에 들어가던지

아니면 리스크를 안고 신규 개업하는 병원 밑에 자리를 잡고 주변 약국과 경쟁하며 약국을 운영할 것인지, 이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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