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게 창업 비용 수익 마진 소자본 창업 현실 실제 후기

꽃가게 창업 비용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요즘 MZ세대가 회사를 퇴직하고 나와서 가장 많이 창업하는 아이템 중 하나가 꽃가게입니다.

꽃가게 창업이 꼭 자격증이 필수는 아니지만 플로이스트 자격증으로 화훼장식기능사 정도만 가지고 있으면 꽃가게를 창업해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데요.

꽃가게 창업은 보통 소자본이라고 하는데 실제 꽃가게를 창업하려면 비용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월매출은 얼마나 나오는지?

마진이나 수익은 어떨지? 실제 꽃가게를 창업한 사장님들의 생생 후기를 통해 자세히 정보를 종합해 보겠습니다.

꽃가게 창업 비용은 다음과 같이 발생 합니다.

  • 작업대 – 100 ~ 200만 원
  • 꽃 냉장고 – 300 ~ 500만 원
  • 꽃 부자재 및 집기류 – 100 ~ 200만 원
  • 인테리어 – 1,000 ~ 2,000만 원
  • 간판 – 200 ~ 300만 원
  • 프린터 및 기타 비용 – 100 ~ 200만 원
  • 기타 가구 – 200 ~ 300만 원
  • 총 창업비용 – 2,000만 원 ~ 3,500만 원

여기에 점포 보증금까지 하면 대략 3,000만 원 전후로 꽃가게를 창업할 수 있습니다.

실제 꽃가게를 창업하신 분들의 창업비용을 보면 2,000만 원 미만도 많고 많이 해봐야 3,000만 원 ~ 3,50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창업비용은 점포 위치나 점포 규모, 지역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서울 쪽에서 꽃가게를 창업 한다면 보증금 때문에 못 해도 1억 원 가까이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비수기에는 꽃가게 월매출이 적게는 300만 원 ~ 많게는 800만 원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일매출 기준으로 비수기에 일 10 ~ 20만 원 정도가 평균이며 일 30만 원 정도 팔면 상위 10% 안에 드는 꽃가게 일매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꽃가게를 하다 보면 알겠지만 매출이 정말 들쭉날쭉 해서 어떤 날은 매출 0원, 어떤 날은 일매출 50만 원 이렇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보면 꽃가게 월매출은 보통 300 ~ 500만 원 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꽃가게 마진은 원가대비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정말 안 나오는 꽃가게 마진이 30% 수준이고 보통은 화훼에 디자인 값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마진이 40% ~ 50%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40%지만 난이나 나무 같이 마진이 높은 식물을 판다든가 노하우가 생기고 하면 마진이 50% 정도 된다고 보면 되고

화환이 예전에는 높은 마진이었지만 경쟁이 심화되다 보니 요즘은 화환을 10만 원도 못 받아서 화훼랑 비슷한 마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꽃가게 수익은 다각화 할 수록 많아질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워킹 손님만 받으며 장사를 하기 보다 온라인 꽃 판매(오픈카톡 등), 꽃 바구니나 꽃다발 배달 서비스, 플로리스트 클래스 수업과 같이 다양한 서비스로 수익을 늘려 가야 됩니다.

대구의 모 꽃집에서는 클래스 수업만 월 500 ~ 600만 원씩 벌어 들이고 꽃이나 나무 판매 수익까지 합쳐서 월 1,000만 원을 넘게 버는 곳도 있습니다.

꽃가게 창업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꽃가게 창업 장점
    • 1. 적은 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
    • 2.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늘 꽃을 가까이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고의 창업이다.
    • 3. 영업력과 SNS 마케팅을 잘 활용 한다면 고소득 창출이 가능하다.
    • 4. 요즘은 온라인 주문이나 꽃다발, 꽃 바구니 배달 서비스, 정기 구독 서비스 등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어서 상권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다.
  • 꽃가게 창업 단점
    • 1. 진입장벽이 낮아 경쟁이 심하다.
    • 2. 체력적인 부담이 클 수 있다.
    • 3. 워킹 손님만으로는 유지가 힘들다.
    • 4. 오프라인으로만으로는 마찬가지로 유지가 힘들다.
    • 5. 도소매 가격이 오픈되어 있어서 가격 결정이 힘들 수 있다.

꽃가게는 현재 포화 상태라고 말하지만 어느 업종이든 포화 상태인 건 마찬가지이며 영업력이나 SNS 마케팅을 활용 한다면 포화 상태인 업종에서도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꽃이라는 게 성수기(5월, 2월) 비수기로 나뉘며 매출이 들쭉날쭉하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권에서는 워킹 손님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창업 후 1년 정도는 적자를 생각하며 버티기를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꽃가게라는 업종이 생계형 창업이라기 보다 취미삼아 하기에 괜찮은 업종이라 생계형을 생각하고 꽃가게 창업은 현직 사장님들도 뜯어 말리는 편입니다.

실제 꽃가게를 창업해서 운영 중이신 사장님들의 생생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 은근히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 매일 같이 새벽시장에 나가서 꽃을 사날라야 함
  • SNS 마케팅은 필수다.
  • 한 1년 정도는 적자를 생각하고 자리 잡는 기간이라 생각해야 된다.
  • 꽃가게도 영업이 뒷받침 되어야 큰 돈을 벌 수 있다.
    • 시청, 관공서, 병원, 기업, 교회, 협회, 학교 등
  • 시즌 장사(졸업식, 어버이날 등)라 비수기에는 매출이 낮기 때문에 부수적으로 플로리스트 수업이나 꽃배달(꽃다발 등)을 해야 괜찮다.
  • 꽃집 창업하기 전에 6개월 ~ 1년 정도 직원으로 일을 해보고 창업하는 게 좋다.
  • 꽃가게 하려면 운전은 필수다.
  • 요즘은 사입을 인터넷으로도 많이 한다.

여기까지가 실제 꽃가게를 창업하여 운영하고 있는 사장님들의 생생 후기였습니다.

꽃가게 창업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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