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정수리 탈모 초기에 잡아서 풍성충 된 방법

남자 정수리 탈모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탈모는 사실 거의 모든 남자들이 갖고 있는 질병? 질환? 증상입니다.

단지 언제 진행되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지 20대 ~ 30대에 탈모가 오지 않고 유전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람도 70대 80대가 되면 결국 머리 숱이 약해지고 탈모가 생기게 됩니다.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환경적 요인이 겹쳐지면 빠르면 10대 후반에도, 20대에도, 30대에도 정수리 탈모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저 또한 20대에 정수리 탈모가 왔으며 유전적 +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여 지금은 누가 봐도 탈모 정수리로 보이지 않는 풍성충이 된 상태입니다.

많은 공부를 했으며 갖가지 노력을 곁들여 만들어 낸 보상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오늘 남자 정수리 탈모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방법과 관련 내용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정리해 드릴 겁니다.

탈모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성의 경우가 아닌 이상 남자 정수리 탈모의 원인은 대부분 유전이 원인이 되는 남성형 탈모입니다.

간혹 원형 탈모가 정수리 근처에 생기면서 정수리 탈모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지만 100명 중에 5명 정도 비율이며 정수리 탈모가 있는 분들은 거의 95% 이상 남성형 탈모라고 보면 됩니다.

정수리 탈모는 사실 약빨을 잘 받는 탈모라서 약만 잘 먹으면 정수리를 회복하는데 큰 무리가 없으며 환경적인 요인까지 고려해서 관리를 해준다면 다시 풍성해질 수 있습니다.

남자 정수리 탈모 초기증상으로 크게 두 가지만 유심히 기억하시면 됩니다.

  • 1. 연모화
  • 2. 머리 감은 후 머리카락 빠지는 양

연모화란? 머리카락이 얇아지고 색이 빠지는 증상을 뜻하는데요.

탈모를 유발하는 DHT 호르몬이 모낭을 공격하여 모낭에서 머리카락으로 제대로 된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해 머리카락이 힘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 됩니다.

가장 쉽게 연모화를 알아차릴 수 있는 방법은 내 머리카락이 빛에 비췄을 때 갈색 빛이 난다. 그럼 연모화입니다.

또한 정수리 부근의 머리카락과 뒤통수의 머리카락 굵기 차이가 있으면 연모화가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 번째로 머리를 감고 나서 빠지는 머리카락을 보면 정수리 탈모가 초기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머리를 감았는데 물이 빠지는 수채 구멍에 내 머리카락이 30가닥 이상 빠져 있다. 그럼 초기증상으로 의심해 봐야 합니다.

또한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머리를 터는데 머리카락이 내 몸에 5가닥 이상 붙는다.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드라이를 하는데 머리카락이 10가닥 이상 빠져 있다? 마찬가지로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보고 유심히 내 정수리를 관찰해 나가셔야 됩니다.

남자 정수리 탈모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확인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머리를 감고 나면 빠지는 머리카락이 30가닥 이상이다.
  • 2. 형광등 아래에서 정수리 사진을 찍었을 때 두피가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많다.
  • 3. 정수리 머리카락과 뒷머리 머리카락의 굵기 차이가 크다.
  • 4. 정수리 앞 부분을 손으로 잡아 천천히 쓸어 내렸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3개 이상이다.
  • 5. 친가, 외가에 탈모력이 있다.

위 확인법 중 3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자신이 정수리 탈모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사실 남성형 정수리 탈모가 아닌 원형탈모여도 머리를 감고 나면 30개 이상 잘 빠지질 않습니다.

20대는 아직 젊은 나이이며 모낭이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회복할 수 있습니다.

모낭이 DHT 호르몬으로 인해 성장을 방해 받아 완전히 죽게 되면 회복은 커녕 죽은 모낭에선 머리카락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탈모가 의심되면 최대한 빨리 약의 도움을 받아 있는 모낭을 지켜야 머리가 자라면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죽은 모낭이라도 미녹시딜과 같은 발모 효과를 갖고 있는 약을 먹으면 머리가 자라긴 합니다.

정수리 탈모는 대부분 남성형 탈모이며 남성형 탈모는 유전이 원인이 되기 때문에 비오틴, 판시딜, 맥주효모와 같이 탈모 보조 치료에 쓰이는 약으로는 절대로 회복할 수 없습니다.

정수리 탈모치료는 오로지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호르몬제 탈모약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정수리 탈모가 굉장히 심한 경우에는 미녹시딜도 같이 사용해서 탈모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 정수리 탈모가 시작된 것 같다 – 피나스테리드
  • 정수리 탈모와 M자 탈모가 있다 – 두타스테리드
  • 정수리 탈모가 굉장히 심하다 – 두타스테리드 + 미녹시딜

정수리 탈모가 너무 심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굳이 미녹시딜까지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두타스테리드가 피나스테리드보다 약효는 좋지만 그만큼 부작용 가능성이 높고

보통은 피나스테리드로 더 이상 효과를 못 볼때 두타스테리드로 많이 넘어가는 편입니다.

탈모 전문병원을 많이 다녀 본 제 경험상 탈모가 굉장히 심한 상태가 아니면 피나스테리드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피나스테리드의 대표적인 약으로는 프로페시아가 있으며 프로페시아가 1정에 2,000원에 가까운 가격이기 때문에 이 가격이 부담되는 분들은 다른 카피약을 찾게 됩니다.

탈모가 심하고 정수리와 M자도 있는 경우에는 피나스테리드로 효과를 못 보고 두타스테리드로 시작하는 편입니다.

두타스테리드의 대표적인 약으로는 아보다트가 있으며 탈모 카페의 후기에 따르면 두타스테리드는 M자 탈모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탈모가 굉장히 심해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면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에 더불어 미녹시딜까지 함께 처방 받아 탈모를 치료하게 됩니다.

미녹시딜은 발모제이며 피나와 두타처럼 머리를 잡아주는 역할이 아닌 머리를 자라게 해주는 약입니다.

탈모가 너무 심하면 먹는 미녹시딜로 처방 받지만 그렇지 않고서는 보통 바르는 미녹시딜 제품(로게인폼 등)으로 치료를 합니다.

대부분 탈모 약을 복용하기 이전에 부작용 걱정 때문에 복용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탈모 치료제로 잘 알려진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는 악명 높은 미 FDA 식약처 승인을 받은 약이며 부작용도 1% 미만이기 때문에 굉장히 안전한 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면 두타스테리드는 미 식약처 승인을 못 받았지만 효과는 입증된 약이며 부작용은 피나스테리드보다는 생길 확률이 더 높지만 효과는 좋습니다.(부작용 2% 미만)

만약 탈모약을 복용하여 성기능 관련, 여유증, 브레인 포그 등의 부작용이 생긴다하더라도 약을 중단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친가쪽에는 탈모력이 없어서 무방비하게 탈모를 잊고 살다가 어느 순간에 비어있는 정수리를 보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생각해 보니 외가쪽 외삼촌들이 머리가 다 없으신 걸 깨닫고 20대 후반의 나이에 탈모약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정수리 탈모 초기에 약을 시작해서 더 나빠지는 건 막았으며 처음에는 두타스테리드인 아보다트로 1개월 했다가 뭔가 무기력한 증상이 있는 듯하여 피나스테리드, 프로페시아로 약을 바꿨으며

이미 비어 있는 정수리를 어떻게 해보고자 로게인폼을 사서 바르는 미녹시딜까지 치료를 했습니다.

아보다트 1개월 + 프로페시아 3개월 + 로게인폼으로 사실상 탈모로 전혀 보이지 않게끔 치료를 했으며 이후에는 프로페시아 약이 너무 비싸서 카피약으로 다시 바꿨으며 현재까지 카피약을 먹고 있습니다.

현재는 탈모 보조 치료제로 알려진 판시딜의 핵심 성분들인 비오틴, 맥주효모를 따로 영양제로 구매하여 보충하고 있으며 비타민 D, 오메가 3, 종합비타민까지 챙겨가며 머리카락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약빨이 잘 듣는데 40대가 넘어가고 피나스테리드 약빨이 떨어지면 두타스테리드로 넘어갈 생각입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