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약사 연봉(빅5 병원) 월급 근무시간 현실 정리

대학병원 약사 연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큰 대학병원이나 상급병원에 보면 병원 안에 약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응급실에도 약국이 있어 조제 받은 약을 한 건물 안에서 제공 받을 수 있는데요.

이런 대학병원 약국 안에서 일 하는 약사들은 대부분 페이약사이며 급여를 결코 적지 않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학병원 약사들은 연봉이 어느 정도 되는지? 실제 대구 모 대학병원에서 페이약사로 일 하고 있는 친구의 정보를 토대로 종합해 드리겠습니다.

대학병원에서 근로하는 약사는 입원 및 외래 환자가 투약하는 약의 조제와 처방, 복약지도와 같은 일을 하게 됩니다.

또한 직무에 따라 일반 약만 조제를 따로 하는 약사가 있고 항암이나 일부 성분을 빼거나 더해야 하는 특수 조제를 따로 하는 약사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병원 내 환자들이 이용하는 약의 조제를 담당하는 파트가 있고 응급실이나 외래 진료 환자들을 전적으로 담당하는 파트가 있는 등 병원 내 약사들은 다양한 일을 합니다.

대학병원 약사 근무시간은 보통 주간 약사, 야간 약사로 나뉘고 주말 약사가 파트타임으로 따로 있는 곳도 있습니다.

주간 약사는 오전 8시 ~ 8시 30분부터 근무를 시작해 오후 5시나 5시 30분까지 근무를 하고 이후에 야간 타임 약사와 교대를 하게 됩니다.

병원에 따라 조출 근무(오전 6시나 7시부터 오후 3시 ~ 4시까지) 약사, 이브닝(오후 2시 ~ 오후 10시까지), 그리고 데이 근무(주, 야간)로 나뉘는 등 채용되는 대학병원마다 근무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대학병원 약사 월급은 지역에 따라, 병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교대근무로 근무하는 대학병원 약사는 세전 400 ~ 500만 원을 받게 되고 주말 근무가 있는 경우 별도로 당직수당을 더 받게 됩니다.

적게 받는 곳은 세전 350만 원 ~ 400만 원 정도이며 이는 파트타임 수준의 근로 강도로 보통 주 3일이나 오전 반일 근무, 혹은 주말만 근무하는 경우 월급을 300만 원대로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채용되는 대학병원의 근무형태에 따라 월급의 차이가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학병원에서 교대근무를 하는 약사 연봉은 적게 받으면 세전 4,000만 원 중후반 ~ 5,000만 원 후반, 경력에 따라 7,000만 원 ~ 8,000만 원 이상 받기도 합니다.

여기에 주말 근무로 받게 되는 당직 수당은 시간당 5만 원 ~ 6만 원 수준으로 높은 편이기에 원천징수 기준으로 하면 평균적으로 교대근무 대학병원 약사 기준 6,000만 원 ~ 7,000만 원 이상은 받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조사된 대학병원 약사 평균 연봉은 5,000만 원 중후반으로 조사 되고 있습니다.

서울 빅5 병원이라고 불리는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세브란스 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삼성병원은 간호사도 연봉을 많이 주는 걸로 유명합니다.

서울 빅5 대학병원에서 일 하는 약사들의 연봉도 일반적인 대학병원보다 연봉을 많이 줄 것 같지만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실제 빅5 병원의 약사 채용 공고를 참고 했을 때 빅5 병원 약사 연봉은 대략 6,000만 원 ~ 7,000만 원 수준이며 평균 대학병원 약사 연봉보다는 근소하게 더 받는 수준입니다.

대신 성과를 받으면 한 달 월급으로 700 ~ 800만 원씩 가져가기는 합니다.

대학병원 약사는 일반 약국보다 더 바쁘고 워라밸도 챙길 수 없을 정도로 바쁜 근무 강도입니다.

대학병원이다 보니 환자가 많아 처방이 수시로 꽂혀서 쉴틈없이 일 하는 편이고 주 2일 ~ 3일로 일하는 파트 타임 수준으로 일 하면 워라밸은 챙기지만 급여는 교대근무 약사만큼 받지 못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업무분장이 잘 되어 있고 처방전대로만 약을 포장하면 되니까 일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지만 일을 기계적으로 하기 때문에 공장에서 일 하는 듯한 느낌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문약사를 따도 대학병원 내에서 관련 전문업무를 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문약사는 계륵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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