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판매점 창업 조건 월수입 수익 마진 실제 창업 후기

로또판매점 창업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복권집이라 불리는 로또판매점은 항상 토요일 저녁만 되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도 로또를 토요일 저녁에 자주 사러 가는데 그럴 때마다 이런 복권집을 차리면 수익이 얼마나 될까? 이런 생각을 자주 하곤 했는데요.

마침 친구 중 한 명이 대구에서 로또 판매점을 하고 있으며 엄청 절친 사이는 아니지만 가끔 술 한 잔 하면서 로또판매점 수익에 대한 부분을 자세히 들을 수 있었는데요.

실제 로또판매점을 창업하여 운영하고 있는 친구를 토대로 로또판매점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종합해 보겠습니다.

소위 복권집이라 불리는 로또판매점은 아무나 창업할 수 없습니다. 일정 자격을 갖춘 사람만 로또판매점을 창업할 수 있는데요.

  • 1. 우선 계약 대상자 또는 차상위계층
    • 기초생활 수급자
    • 장애인
    • 한 부모가족 세대주
    • 국가유공자
    • 독립유공자 가족 또는 유족
    • 저소득층 및 국가를 위한 희생, 공헌을 한 경우
  • 2. 만 19세 이상 성인
  • 3. 로또판매점 창업 시 창업 결격 사유가 없는 자
    • 파산 및 신용 회복 중인 사람
    • 복권기금법 위반 이력이 있는 사람
    • 겸직 금지 공무원
    • 법인 사업자
    • 피성년후견인
    • 온라인 복권 판매 계약 이력이 있는 사람

위 창업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은 로또판매점 신청을 통해 선정되면 로또판매점을 창업할 수 있습니다.

신청 한다고 해서 무조건 로또판매점 창업에 당첨 되는 것이 아니며 로또판매점 신청자들 사이에서 당첨이 되면 로또판매점 창업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경쟁률을 보면 34 : 1 정도 나왔습니다.

로또판매점 창업비용은 그리 많이 들지 않습니다.

로또판매점 창업을 위한 예금 질권 설정비나 보증보험 명목으로 300만 원만 필요하고 나머지는 인테리어 및 집기 정도 발생해서 대략 2,000만 원 ~ 3,000만 원 전후, 여기에 점포 보증금까지 생각하면 대략 4,000만 원 전후 창업비용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요즘에는 샵인샵 개념으로 로또판매점 창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샵인샵 복권집 창업이면 창업비용은 이보다 더 적게 해서 창업할 수 있습니다.

로또판매점 월수입은 통계 조사에 따르면 신규 로또판매점 기준으로 월평균 2,400만 원대의 월매출이 발생했다고 조사된 바 있습니다.

신규 판매점 기준이기 때문에 사실상 크게 의미 없는 수치이며 점포 상권에 따라 월수입이 다르게 발생될 수 있습니다.

2020년 로또판매점 월매출 1위 복권집은 월 16억 원을 판매 했다고 합니다.

로또판매점은 소위 말해 자리를 잡아야 꾸준하게 월매출이 나오며 특히 2등이나 1등이 당첨 되면 월수입이 크게 늘어 납니다.

보통 신규 점포가 1주에 500만 원 조금 못 파는 수준인데 2등이나 1등이 나오면 1주에 1,000만 원 ~ 많게는 1,500만 원 이상, 한달 월매출로 따지면 4,000만 원 ~ 6,000만 원 이상 뛰어 오른다고 합니다.

로또판매점 마진은 로또 판매금액의 5%입니다.

예를 들어 5,000원 짜리 로또를 판매 했다면 250원이 마진이고 월매출이 3,000만 원이라면 3,000만 원의 5%인 150만 원이 로또판매점 점주의 마진입니다.

로또 판매 수익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 요즘에는 로또랑 스피또, 담배까지 판매해야 마진이 괜찮습니다.

신규 로또판매점이 아닌, 어느 정도 상권에 자리 잡고 1등, 2등도 몇 번씩 나오는 로또판매점 기준으로 월매출은 대략 5,000만 원 이상 나옵니다.

순수익은 5,000만 원의 5%인 250만 원 정도이며 여기서 월세, 전기세 정도만 빼면 순수익인데 알바를 써서 운영을 한다면 인건비도 빼야 됩니다.

생각보다 수익이 크지 않지만 로또판매점 창업 점포 규모가 작은 편이라 월세가 적어서 월 5,000만 원 팔고 월세, 전기세 떼고 주인이 직접 로또판매점을 운영 한다면 월 200만 원 이상은 순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2등이나 1등이 한 번씩 나오면 1주에 1,500만 원 이상 수익이 오르는 경우도 있어 그런 경우를 생각하면 로또판매점 순수익은 적게는 월 150만 원 ~ 많게는 300만 원 이상 가져간다 보시면 됩니다.

로또만 판매 해서는 수익이 좋지 않기 때문에 요즘에는 스피또와 담배까지 판매해야 수익이 크게 늘어 납니다.

로또판매점 1등이 나오면 동행복권 측에서 로또판매점에 직접적으로 주어지는 혜택은 따로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상 1등이 나온 로또판매점은 손님이 크게 몰리기 때문에 1등이 나오면 수익적인 측면에서는 엄청난 혜택을 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례로 친구가 대구에서 복권집을 하는데 1주에 1,000만 원 정도 팔다가 1등이 한 번 나오고 1주에 3,000만 원까지 매출이 크게 늘어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복불복 시스템이기 때문에 로또 판매금액이 많을수록 1등이나 2등이 당첨되는 경우의 수가 높아져 매출이 높은 곳은 매출이 계속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친구는 20대 중반에 대기업 건설사에서 나와 유공자 가족이라 로또판매점에 당첨되서 지금 로또판매점을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로또랑 기본 복권, 스피또, 연금복권 다 판매하고 있으며 담배도 팔고 있는데 한 달에 6,000만 원 매출이 넘게 나오고 가끔씩 1억 넘게 나오는 달도 있다고 합니다.

매출 구성이 로또가 60% ~ 70%, 연금복권이나 스피또가 20% 나머지는 담배인데 로또가 마진 5%, 스피또가 9%인가 10%, 담배도 10%로 잡으면 친구의 한 달 마진은 대략 300만 원 ~ 400만 원 사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월세 120만 원 빼고 건보료, 연금 내고 인터넷, 정수기 렌탈, 상가 관리비 까지 다 빼면 친구는 한 달 순수익이 200 ~ 250만 원 남는다고 했는데 직장 다닐 때 보다 더 편하고 가끔 1등 2등 터지면 한 달 순수익이 400만 원 ~ 500만 원 까지도 나와서 만족 한다고 합니다.

근무시간은 보통 9시나 10시에 열어서 8시나 토요일은 9시까지 운영한다고 하고 1주에 매출 2,000만 원 정도면 월요일 ~ 목요일이 200만 원 정도, 금요일이 300 ~ 400만 원, 토요일은 600만 원 이상 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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