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3000모 비용 이식 전후 후기(절개)

모발이식 3000모 비용과 이식 전후 후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M자 탈모가 시작되면 탈모약으로도 안 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M자 탈모가 많이 진행되신 분들은 탈모약 대신 모발이식 옵션을 많이 고려하시는데요.

직접 3000모를 심은 후기와 모발이식과 관련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정리를 한 번 해드릴까 합니다.

목 차 숨기기

모발이식 앞머리? 정수리? 어디를 할까

모발이식은 100% 앞머리를 해야 됩니다.

정수리 탈모는 탈모약 등 약물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할 필요가 없으며 특히 앞머리 같은 경우에는 모발을 이식하면서 헤어라인을 정리하고 모량이 적은 곳은 더 심고

앞머리 라인 자체를 새로이 디자인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더 높습니다. 그래서 수술 후 큰 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정수리보단 앞머리에 하는 편이 낫습니다.

모발이식을 진행할 때 절개 방식 또는 비절개 방식으로 모발을 이식하게 됩니다.

무엇이 더 좋냐 나쁘냐를 따질 수는 없으며 지극히 개인의 두피 상태와 후두부 머리 숱에 따라 절개, 비절개 방식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물론 모발이식 하는 모수가 많아지면 비절개만으로는 시술이 불가능해서 절개 + 비절개로 혼합하여 이식하거나 절개 방식으로만 시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비용적인 부분에서는 절개보다 비절개 방식이 아무래도 하나하나 모근을 채취하다 보니 더 비쌀 수 있고 생착률 부분에 있어서는 비절개보다 절개가 더 낫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모발이식 비용은 병원마다 시스템이 다르고 시술 방식에 따라, 그리고 탈모 양상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인 3000모 이식 비용은 대략 400만 원 ~ 1,000만 원까지 생각해야 됩니다.

보통 제휴 병원이 저렴하긴 하지만 모발이식의 관건은 의료진의 노하우와 수술 이력이 모발이식 성공 여부를 결정짓기 때문에 무조건 모발이식 비용이 저렴한 병원이 옳은 건 아닙니다.

저는 3000모 앞머리만 해서 절개로 부산의 모 병원에서 380만 원(부가세 별도)주고 이식을 했습니다.

저는 후두부를 일부 절개하여 모낭을 채취, 앞머리에 이식하는 방법인 절개 방식으로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수술할 때는 당연히 수면 유도제? 자면서 받기 때문에 통증이 전혀 없으며 수술 직후에 후두부가 땡기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

그러다가 이틀 정도 되면 절개 부위에 따끔거리는 통증이 있긴 하지만 성인 남성이 못 버틸 정도의 통증은 아닙니다.

불편한 건 일주일 가까이 머리 베게로 못 자고 목 베게로 자는 게 고욕이긴 합니다.

모발이식은 모발을 이식하고 끝난 게 아닙니다. 모낭이 새로이 이식한 부분에 잘 생착될 수 있게 관리를 잘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어떤 분은 2000모 심어서 10%만 생착되서 모발이식에 실패한 케이스도 봤으며 제 주변 지인도 2000모 심어 50%만 생착되서 만족하지 못 했던 사례도 봤습니다.

저는 모발이식 할 때마다 80% ~ 90% 생착률을 유지했었고 제가 유지했던 모발이식 후 생착기간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14일의 생착기간 중 이식 후 3일은 모세혈관이 모낭에 자리 잡는 시기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서 관리를 해야 생착률을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말씀드린대로 저는 부산 모 병원에서 380만 원, 부가세 포함 400만 원이 좀 넘는 가격으로 앞머리에 모발이식 3000모를 받았으며 생착률은 80% 이상 생착하여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절개로 받았으며 수술 직후 뒤통수가 땡기는 느낌이 불편했지만 그리 아픈 정도는 아니었고 뒤통수에 수술자국이 3000모 정도되면 크게 남기 때문에 약 이틀 정도는 집에만 있었습니다.

생착기간이 지나고 보름 정도 뒤에 암흑기가 찾아 왔으며 6개월 정도 지나니까 베지터 머리에서 가르마를 타도 될 정도의 모량으로 보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