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코디네이터 월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병원 코디네이터는 민간자격증이지만 자격증을 취득해 두면 병원에 취업을 쉽게 만들어 주는 자격증입니다.
주로 병원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환자와 상담하는 일을 하며 서비스직의 일종이기 때문에 20대 여성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자 많이 하는 편입니다.
이런 병원코디네이터는 일이 쉬워 보이지만 나름대로의 고충이 있고 또 쉽게 취업되는 것에 비해 월급이 적지 않은 수준인데요.
병원코디네이터로 일하면 월급이나 연봉 수준은 얼마나 받는지? 하는 일이나 취업 현실은 어떤지? 자세히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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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취득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은 국가 공인 자격증은 없으며 모두 민간 자격증으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기간은 발급 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짧게는 4주 ~ 길게는 6주 사이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 수강이나 시험 모두 온라인으로 PC나 스마트폰으로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이기 때문에 병원 코디네이터로 일을 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은 아니지만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과 코디네이터CS(상담, 응대)자격증이 있다면 아무래도 코디네이터로 취업하는 게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병원코디네이터 하는 일
병원 코디네이터는 병원 내에서 하는 시술, 수술과 관련한 비용 상담, 견적, 그 이외에 환자가 궁금해 할만한 관련 정보들에 대해 상담해 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또한 진료 계획이나 수술 계획, 일정 조율 등 환자의 전반적인 병원 서비스 업무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부 병원에서는 코디네이터가 X-Ray 촬영을 보조하는 등 병원에 따라 코디네이터 업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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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코디네이터 월급
병원코디네이터 월급은 병원에 따라 다르며 통상적으로 신입 기준 세전 180만 원 ~ 230만 원 정도 받게 됩니다.
병원 규모가 크면 연차에 따라 월급이 조금씩 오를 수 있으며 경력이 많고 실적을 쌓을 수 있는 구조라면 인센티브를 포함하여 세전 300만 원 이상의 월급도 가능합니다.
한 통계 조사에 따르면 신입 월급이 200만 원 초반이라고 조사되기도 했기 때문에 코디네이터 월급은 200만 원 초반이라 보시면 됩니다.
병원코디네이터 연봉
병원 코디네이터 연봉은 신입 세전 기준 2,500만 원 ~ 3,000만 원 사이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경력이 많은 병원코디네이터는 원천징수 기준 3,000만 원 이상 받을 수 있으며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을 경우 4,000만 원 이상의 연봉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병원 5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 병원 코디네이터는 원천징수 기준 4,0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조사 되었습니다.
병원코디네이터 남자도 할 수 있을까?
병원 코디네이터는 여성만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며 자격 취득요건 또한 여성만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아니기 때문에 남자도 코디네이터로 병원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한적으로 남성 전용 성형외과나 비뇨기과, 여유증 수술과 같이 남성 전용 병원에서만 남자 코디네이터 채용을 하며 그 이외에는 남자 코디네이터를 채용하는 병원이 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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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코디네이터 영어 필수일까?
통역이나 의료 코디네이터가 아닌 이상 병원 코디네이터는 영어가 필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일부 피부과, 성형외과에서는 영어를 필수로 보는 곳이 있으며 기본 회화 능력이 있다면 당연히 취업에 더 유리한 건 사실입니다.
병원코디네이터 현실
병원 코디네이터 자격증은 사실 민간 자격증이기도 하고 현실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크게 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일본어나 중국어, 영어와 같이 외국어 회화 능력이 갖추어진다면 일반적인 병원 코디네이터보다 연봉도 더 받을 수 있고 대우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일 자체가 어려운 편이 아니지만 매일 사람 상대 하는 게 주 업무다 보니 내향적인 분들에게는 잘 맞지 않는 직업일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과 같은 곳에서 일하는 병원 코디네이터는 간호사 면허가 있는 분들이 겸해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디네이터 민간 자격증만으로는 대락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일 하는 건 힘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병원코디네이터 취업 후기
여동생이 현재 청담에 큰 성형외과에서 상담실장으로 병원 코디네이터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 때부터 일본어에 관심이 많아 일어 회화 자격증도 있고 일본어 회화 능력도 갖추고 있어 일본어를 굉장히 잘 합니다.
사람인을 보고 청담 성형외과에 일본어 코디네이터로 지원 했으며 면접 때 일본어 회화 능력 어필과 이전 직장에서 사람 상대하는 걸 아주 잘 했다는 걸 어필해서 합격한 뒤 2년 째 일하고 있습니다.
월급이 세전 230만 원이던데 코로나 때 취업해서 외국인 관광객이 없어 꿀을 빨다가 지금은 좀 바쁘다고 하고 인센티브를 많이 받으면 한 달에 330만 원도 버는 달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