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령 월급 연봉 실수령액 정년 연금 총정리

소령 월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소령은 영관급 장교의 가장 첫 번째 계급이며 위관에서 10년 이상 군대에서 복무를 해야 진급할 수 있는 계급이기 때문에 월급이 그렇게 적은 편은 아닙니다.

소령이 받는 월급에 대해 궁금해 하실 분들을 위해 소령 월급과 연봉을 실수령액 기준으로 정리해 드리고 소령의 정년, 연금은 얼마나 받는지? 등 소령 관련 정보를 모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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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령 진급

소령이라는 계급은 꽤나 진급하기 어려운 계급입니다. 대부분의 대위는 소령으로 진급하지 못 하고 옷을 벗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며

육사를 제외한 ROTC 학군, 학사, 삼사관 출신 대위는 소령으로 진급하는 비율이 20% ~ 30% 정도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소령 진급은 힘듭니다.

그리고 소령 진급이 의미가 있는 것이 대위로 전역하면 연금을 못 받지만 소령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너도나도 소령 진급을 위해 이를 악물고 도전하게 됩니다.

현재 소령 정년은 연령 정년이 만 45세이며, 근속정년은 24년까지 복무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근속 정년이 20년인데 만 44세이면 근속 정년은 남았지만 연령 정년이 도달했기 때문에 다음 년도에 퇴직을 해야 됩니다.

그러나 최근 2023년에 소령 정년을 만 50세까지 늘리는 군인사법이 의결되면서 향후에는 소령 연령 정년이 만 50세로 바뀔 예정입니다.

최근 인상된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라 소령이 받는 월급은 호봉에 따라 다음과 같이 받고 있습니다.

위 월급은 기본급 기준이며 군대에서 받는 각종 수당들을 더하면 월급은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수당은 부대마다, 병과에 따라 다르게 지급되기 때문에 소령마다 받는 월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는 기본급 + 수당 포함 월 350만 원 ~ 400만 원 정도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작은 아버지가 소령 8호봉에 세전 월급이 기본급 407만 원에 수당 60만 원 해서 467만 원 받았는데

군인 기여금이랑 건강보험료, 군인 공제회까지 다 공제하고 실수령액 400만 원 받았습니다.

군인 실수령액은 군인 공제회나 희망송금에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소령의 평균적인 연봉 수준은 4,500만 원 ~ 6,000만 원 이상인데 항공 쪽은 수당이 커서 소령 연봉이 7,000만 원 가까이 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기본급만 따지면 연봉이 4,000만 원 ~ 5,000만 원 수준이지만 군인은 수당이 많아 수당까지 더하면 5,000만 원 ~ 6,000만 원 수준으로 될 수 있고

여기에 명절 휴가비, 성과 상여금, 연가보상비 등 영끌하면 소령은 연봉 5,500만 원 ~ 7,000만 원까지도 너끈합니다.

세전 기준으로 소령 평균 연봉이 5,000만 원 전후인데 공제되는 비용을 계산하면 대략 한 달에 최소 50만 원 ~ 많은 분들은 80만 원씩 떼 가니까

실수령액으로 계산하면 세후 약 4,000만 원 ~ 5,000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소령은 군인연금 수령 조건인 19년 6개월을 복무할 수 있기 때문에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현재는 만 45세까지가 연령 정년이 잡혀있기 때문에(곧 만 50세로 바뀔 예정)만 26세가 넘어서 임관하면 연금을 못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잘 계산해야 됩니다.

소령으로 만 45세까지 정년을 채우면 연금을 대략 월 140만 원 ~ 160만 원 수준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