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연봉(대한항공, 티웨이 등) 총정리

승무원 연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승무원은 지상직 승무원과 항공기 승무원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항공기 승무원 기준으로 연봉을 알려 드릴 겁니다.

항공기 승무원의 연봉은 큰 차이는 없지만 티웨이, 제주항공, 진에이,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등 항공사에 따라 조금씩 연봉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위 항공사 기준 승무원 연봉은 어느 정도인지? 승무원 현실은 어떤지? 알려진 정보들을 토대로 승무원 연봉을 종합해 보겠습니다.

승무원 되는 방법으로는 항공운항과에 진학하여 대학 졸업 후 채용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학은 중부대, 극동대, 백석대, 연성대, 장안대, 신구대, 오산대, 한서대, 항공대, 부천대, 한호전 등이 있으며 2년제 전문제나 4년제 대학을 가리지 않고 항공운항과만 졸업하시면 됩니다.

항공운항과 수료과정 말고는 어학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며 토익 600점 이상만 되어도 무난하지만 채용 확률을 높이고 싶다면 일어나 중국어 등 2개 국어 정도 해주면 더 좋습니다.

키는 항공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보통 162cm는 넘어야 하며 일부 항공사는 암리치를 측정하는 곳도 있습니다.

승무원들의 항공사 근속기간은 짧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40대 ~ 50대 승무원도 많이 있으며 근속기간이 짧아 보이지만 일반 평균 여성 근속기간과 비슷한 수준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는 50대 이상 사무장 승무원이 있긴 하지만 많이 없는 편이며 대부분 정년 이전에 퇴직하는 분위기도 있고 실제로 퇴직을 많이 합니다.

승무원들의 근무기간은 매 달 나오는 스케쥴표에 따라 근무하게 됩니다.

행선지에 따라 근무기간이 달라지며 미국가는 비행이면 보통 현지에서 2박을 하고 국내로 돌아와 1 ~ 2일 정도 다시 쉽니다.

일본 정도 거리의 비행이면 하루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동남아 정도 거리면 1박 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고 하루나 이틀 정도 쉬었다가 다시 비행을 나갑니다.

승무원 연봉은 대형 항공사/LCC 항공사에 따라 조금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습니다.

또한 비행시간에 따라 받는 연봉의 차이가 크며 통상적으로 적게 비행하면 한 달 60 ~ 70시간, 많이 비행하면 90시간 이상 비행하기도 합니다.

사원 기준으로 비행시간 60 ~ 70시간 정도면 연봉이 세후 3,500만 원 전후에 현지 체류비라고 해서 한 달 300달러 전후 정도 받습니다.

비행시간이 90시간에 가까우면 세후 4,000만 원 이상에 체류비용도 한 달 400달러 이상 받습니다.

티웨이 승무원 연봉은 신입사원 기준 대략 3,000만 원 후반의 연봉을 받습니다.

여기에 퍼듐이라고 해서 해외 현지 수당을 포함하면 4,000만 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 될 수 있고 신입사원이 아닌 사원 기준으로는 대략 4,000만 원 중후반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행시간에 따라서도 연봉의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진에어도 다른 LCC 항공사와 비슷한 연봉입니다. 신입사원은 3,000만 원 중반 정도의 연봉을 받고

대리 3 ~ 4년차 기준으로는 퍼듐 포함 비행시간 70시간 전후로 하면 세후 4,000만 원 중후반으로 받게 됩니다.

퍼듐을 많이 받고 비행시간도 많으면 세후 5,000만 원까지도 받는 대리 승무원도 있습니다.

제주항공도 LCC 항공사기 때문에 신입사원은 3,000만 원 중후반의 연봉을, 사원은 퍼듐 포함 세후 4,000만 원 전후, 대리는 4,000만 원 중후반의 연봉을 받습니다.

승무원은 비행시간과 퍼듐, 수당에 따라 매달 받는 월급이 달라집니다.

아시아나와 같은 대형 항공사 승무원은 연봉을 조금 더 받는다 볼 수 있습니다.

사원 기준으로 연봉은 세전 6,000만 원 이상 받게 되며 세후는 5,000만 원 정도 됩니다.

대리 정도 되면 세전 7,000만 원에 가깝고 퍼듐까지 포함하면 세후 6,000만 원 이상 가져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도 아시아나와 비슷하게 받습니다. 사원 기준으로 세후 4,000만 원 후반 ~ 5,000만 원 초반까지 받으며 퍼퓸이랑 교통비, 수당까지 다 받으면 5,000만 원을 넘게 됩니다.

대리 2 ~ 3년차 정도 되면 어느 정도 비행시간을 채우면 퍼퓸, 수당 다 포함해서 세전 8,000만 원 이상 나올 수 있습니다.

외항사 승무원은 스케쥴 자체로 보면 국내 항공사보다 힘든 편이지만 숙소 지원 등 복지가 좋고 연봉 수준도 조금은 더 받는 편입니다.

중동 항공사 기준으로 비행시간 90시간 ~ 100시간 정도면 한 달에 500만 원 가까이 받기도 합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6,000만 원이 넘습니다.

여기에 해외 체류비용에 상여도 높고 주거비까지 지원되니 돈을 많이 모으는 편입니다.

외항사 승무원은 대략 15년차 전후로 연봉 1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항공사는 진급 자체도 힘들고 연봉 1억 이상 받으려면 최소 20년 가까이는 다녀야 연봉 1억이 넘을 수 있습니다.

승무원은 대리 진급도 힘든 편이며(10년차 이상 사원도 수두룩)과장, 차장, 팀장 정도는 되어야 연봉 1억을 넘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외항사로 가면 국내 항공사보다 급여 자체는 많이 받습니다.

그러나 해외에 거주해야 된다는 점, 조금은 외로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외항사에서 오래 근무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현재는 코로나가 터지고 채용길이 막혀 승무원 되는 게 힘들어졌지만 조금씩 풀려가는 추세입니다.

승무원은 비행에 따라 수면 패턴이나 지내는 숙소가 달라져 컨디션 관리가 힘들 수 있으며 9-6 직장생활이 안 맞는 분들은 하루 이틀 쉬고 비행 갔다가 다시 하루 쉬고 하는, 이런 스케쥴 근무가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승무원으로 오래 일하면 나중에 대리로 진급하고 퍼퓸 포함 400만 원 ~ 500만 원씩 받으니 여행 좋아하고 서비스직이 맞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직장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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