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사고접수 휴차료 처리 방법 사고 후기

쏘카 사고접수와 관련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쏘카는 차량 공유 플랫폼으로 저 또한 차가 없을 때 많이 이용하던 서비스입니다.

차를 빌려서 타기 때문에 사고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데 사고는 피한다고 피해지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나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LF쏘나타를 쏘카로 빌려서 타지에 가다가 사고가 난 적이 있는데 쏘카를 타다가 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하고 처리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제 경험을 토대로 자세히 종합해 봤습니다.

쏘카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났으면 쏘카에 사고접수를 해야 합니다.

차대 차 사고의 경우와 혼자 사고낸 경우 사고처리 방법이 다르지만 구분하기 귀찮으신 분들은 일단 쏘카 사고대처 고객센터인 1661 – 4977 번호를 전화해서 사고접수를 하시면 됩니다.

1661 – 4977로 전화해서 직접 사고접수를 해도 되고 쏘카 어플 고객센터에 사고접수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1661 – 4977로 전화해서 사고접수를 하면 상담원이 연결되며 사고처리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들을 안내해 주십니다.

사고접수 이후 5분 ~ 10분 정도면 쏘카에서 연락한 보험사가 오니까 그 이전에 사고현장을 최대한 많이 이런 저런 각도에서 찍어 놓으셔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 차량의 차량번호와 상대방 차주 연락처를 미리 받아 놓으셔야 됩니다. 이후 쏘카에서 부른 보험사가 오면 사고경위 확인하고 자기네들도 사진 찍어서 가고 블랙박스 확보해 가고 하면 사고처리는 끝이 납니다.

쏘카 사고 자기부담금은 쏘카를 결제하기 전에 선택한 면책상품에 따라 다르게 부과 됩니다.

쏘카 사고 자기부담금은 5만 원/30만 원/70만 원 상품이 있으며 해당 상품 선택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5만 원 나올 수도 있고 30만 원 나올 수도 있고 70만 원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5만 원 짜리 면책 상품을 선택했다면 초기 결제비용은 비싸지만 사고가 나도 5만 원 이외에 납부해야 될 금액은 없습니다.

쏘카에서 금지하고 있는 금지조항에 해당하는 사고의 경우 자기부담금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신호위반
  • 속도위반
  • 중앙선침범
  • 무면허 운전
  • 통행방법 위반
  • 음주 및 약물복용 운전
  • 앞지르기 및 끼어들기 방법 위반
  •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 철길 건널목 통과방법 위반
  • 승차방법 위반(인원 수 초과)
  • 적재 방법 위반
  •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상해

쏘카를 이용하다가 사고가 크게 나서 사업소에 정비를 맡겨야 될 수준이면 정비하는 기간 동안의 휴차료를 부담해야 됩니다.

휴차료는 다음과 같이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등급표대로 받고 있습니다.

  • 소형 – 31,130원
  • 중형 – 36,200원
  • 대형 – 42,440원
  • 고급형 – 84,040원

1일 휴차료 기준이며 보통 모닝과 같은 경차가 소형, 아반떼나 K5, 싼타페와 같은 차량이 중형, 그랜져나 카니발, 쏘렌토 정도가 대형, 팰리세이드나 외제차가 고급형에 해당 됩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쏘카를 이용하고 사고를 낸 뒤 사고 미신고 후 차량을 반납하면 고객에게 10만 원의 패널티를 부과 했었습니다.

현재는 해당 약정 조항이 없어진 상태이며 그렇다고 해서 미신고하면 수리비가 많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쏘카로 사고를 내고 사고 미신고 후 반납조치 하면 모든 쏘카 블랙박스 영상을 갖고 있는 쏘카에서 어떻게든 나중에 뒤늦게 수리 관련으로 연락이 옵니다.

그 땐 이미 늦습니다. 내가 낸 사고 부위 뿐만 아니라 이미 경미하게 긁혀 있던 부분까지 수리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수리비를 부담해야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선택한 면책제도를 적용받지 못해 자기부담금 이상의 수리비를 부담하셔야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운전을 꽤 오래 하기도 했고 사고도 제 실수로 난 적은 거의 없기 때문에 쏘카를 빌릴 때 항상 자기부담금 70만 원짜리로 선택해서 결제를 합니다.

5만 원 상품으로 하면 2만 원 정도 더 비싸기 때문에 결제료를 아끼기 위해 당시 70만 원 자기부담금 상품으로 했고 보기 좋게 전기차 토크 생각 못 하고 코너에서 나오다가 운전석 앞 휀다를 긁어 먹었습니다.

코나 EV였고 앞 휀다만 살짝 긁은 거라 판금도장 한 판 30몇 만 원에 휴차료 2만 얼마까지 해서 37만 원인가 보험 청구 정보가 나오길래 계좌이체하고 사고처리를 끝냈습니다.

여러분들은 저처럼 2만 원 아끼고자 자기부담금 70만 원 상품으로 하지 마시고 5만 원 상품으로 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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