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사 연봉 월급 자격증 되는법 현실 총정리

언어치료사 연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현재 제 누나가 병원에서 언어치료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필라테스 강사를 그만두고 언어치료사 쪽으로 진로를 택한지 벌써 5년이 넘었고 병원에서 일 하고 있는지도 대략 1년이 넘어 가는데요.

언어치료사라는 직업이 생소한 분들이 있겠지만 저는 언어치료사로 현장에서 뛰고 있는 친 누나가 있기 때문에 이 직업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언어치료사가 받는 연봉이나 월급과 관련된 부분, 취업 현실, 장점 및 단점에 대해 자세히 정보를 종합해 보겠습니다.

언어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됩니다.

언어치료사 자격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언어치료학과나 언어재활학과에 진학하여 언어치료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언어치료사 2급 시험을 치룰 수 있습니다.

또한 굳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더라도 학점은행제를 통해 언어치료 및 언어재활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여 언어치료사 2급 시험을 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 언어치료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면 언어치료사로써 각종 기관이나 병원, 센터, 관급 에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언어치료사 자격증은 2급과 1급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언어치료사 2급 자격증은 언어치료 및 언어재활 관련 학과에서 전공 과목을 이수, 대학을 졸업하면 언어치료사 2급 시험을 치룰 수 있고 합격하면 언어치료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언어치료사 1급 자격증은 2급을 가진 상태에서 대학원에 진학, 석사나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언어치료 및 언어재활 관련 기관에서 1년 일 하면 언어치료사 1급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고

굳이 석사나 박사 학위가 없더라도 학사 학위만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3년 이상 언어치료 및 재활기관에서 일을 하면 언어치료사 1급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주어 집니다.

참고로 언어치료사 1급 합격률은 50% ~ 60% 사이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현재 지역 대학병원에서 언어치료실 내 언어치료사로 일 하고 있는 저희 친 누나가 생각하는 단점과 장점을 나열해 봤습니다.

  • 장점
    • 야근이 없다. 워라밸이 좋음
    • 프리랜서로 쉽게 일할 수 있다.
    • 경력단절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단점
    • 아무래도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돌발 상황이 펼쳐질 수 있다.
    • 복지나 급여가 최저시급 수준이다.
    • 대상자가 아동, 성인 치료 분야는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꾸준한 공부가 없으면 일 하기 힘들다.

언어치료사 월급은 센터, 클리닉, 기관, 병원 등 어디에 취업했냐? 그리고 프리랜서인가?에 따라 월급의 차이가 있습니다.

프리랜서의 경우 건 바이 건으로 급여를 받기에 능력에 따라 적게는 200만 원 미만 ~ 많게는 400만 원까지도 월급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보통 센터나 클리닉에서 받는 언어치료사 월급은 적게는 150만 원 ~ 200만 원 사이로 받을 수 있습니다.

기관에서 일을 하면 세션에 따라 다른데 보통 200 ~ 300만 원까지도 월급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언어치료사 연봉은 평균적으로 2,000만 원 중반의 연봉을 받습니다.

1급 자격이 있고 병원에서 일을 한다면 퇴직금 포함 2,000만 원 후반의 연봉을 받을 수 있고 많이 받는 분들은 3,000만 원 이상의 연봉(원천징수 기준)을 받습니다.

월급제가 아닌 언어치료사 분들의 연봉은 세션에 따라 평균 적게는 2,000만 원 초반 ~ 많게는 3,000만 원 이상의 연봉을 가져가기 때문에 능력에 따라 편차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학병원 언어치료실에서 일 하는 언어치료사가 사실상 커리어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애시당초 티오도 잘 나오지 않고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대학병원에서 언어치료사로 일 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재활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경력 쌓고 대학병원으로 이직하는 편입니다.

대학병원이 좋은 게 사학연금에 육아 휴직제도도 잘 되어 있고 각종 수당을 많이 챙길 수 있기 때문에 급여가 일반 언어치료사들 보다는 높은 편입니다.

초봉 자체는 적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연봉이 늘어나며 지방에 5년차 지역 대학병원 언어치료사 기준 3,500만 원 정도 받을 수 있습니다.(대학병원마다 다를 수 있음)

언이치료사는 사실상 나이제한 없이 일할 수 있는 전문직입니다.

병원이나 기관급에서는 일정 정년을 두기 때문에 만 60세 정도가 되면 정년퇴직 하지만 프리랜서나 센터, 클리닉 쪽은 나이제한 없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50대에 언어치료사를 시작하여 현직으로 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언어치료사는 사실상 기관급이나 병원급에서 일 하는 게 아니라면 복지가 없는 수준이며 급여 또한 최저시급을 살짝 웃도는 수준으로 받습니다.

전체 언어치료사 중 60% 이상이 아동발달센터에서 근무하는 만큼 병원이나 기관급에서 일 하는 언어치료사가 적은 편입니다.

대학을 나온 젊은 연령층이 언어치료사로 도전 하지만 업계 급여 수준이나 대우, 처우에 살짝 발만 담그고 다른 길을 찾아 보는 케이스가 많고 특히 수도권은 좀 낫지만 지방의 경우 바우처 단가가 매우 낮아 센터급에서는 급여가 매우 낮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현실에도 센터급에서 종결 없이 아동 출석 관리를 잘 하는 언어치료사들은 한 달 300만 원 ~ 400만 원씩 가져갈 수 있기에 결국엔 능력만 된다면 급여 부분은 잘 챙겨갈 수 있습니다.

언어치료사 전망은 좋은 편입니다. 요즘 아동 10명 중 3명이 아동발달센터에 다닐 정도로 요즘 태어나는 아이들은 높은 스마트기기 의존도로 발달이 더뎌 언어치료를 받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발달 및 인지, 정서 문제가 굳이 아니더라도 발달지연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언어치료사에게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언어치료사 전망은 괜찮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취업 전문 사이트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향후 5년 이내 발전될 직업 중 하나로 언어치료사가 꼽혔을 정도로 미래 전망이 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