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원 월급 실수령액 연봉 연금 경쟁률 정리

우체국 집배원 월급과 연봉, 연금을 공무원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지? 집배원 관련 정보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현재 삼촌이 우체국 집배원으로 26년째 근무하고 계시고 자주 얘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 집배원과 관련한 내용을 어느 정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체국 집배원이 받는 월급 실수령액, 연봉, 그리고 가장 많이 궁금해 하는 집배원의 연금, 그리고 집배원 경쟁률까지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체국 집배원 채용 경쟁률

우체국 집배원은 상시계약 집배원(거의 무기계약직이라 보면 됨), 정규직 공무원 집배원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정규직 집배원은 경쟁률이 지역에 따라 25:1 ~ 많이 나오는 곳은 50:1까지도 나오고 있으며 상시계약 집배원은 채용공고가 1년에 2 ~ 3번 정도 나오고

경쟁률은 정규직보단 낮지만 그래도 5:1 ~ 많이 나오는 곳은 10:1까지도 나옵니다.

우체국 집배원 근무시간

우체국 집배원 근무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입니다. 추가로 일감이 있는 경우 1 ~ 2시간 정도 더 잔업을 합니다.

오후 6시 넘어서 간혹 우체국 우편이나 등기, 택배가 오는 이유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일이 워낙 많아서 새벽 6시 반에 나가서 저녁 9시 ~ 10시에도 퇴근하는 일들이 많았으나 집배원 과로사 문제로 현재는 근무시간이 지켜지는 편입니다.

우정직 집배원 채용될 수 있을까?

상시계약직 집배원은 일정 근무요건을 채우면 정규직인 우정직 집배원으로 전환이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3년 근무 조건이 있었으나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3개월, 최근에는 거의 근무 조건없이 상시계약 집배원이면 우정직 집배원 To가 났을 때 시험을 칠 수 있는 자격이 바로 주어지고 있습니다.

근무기간을 바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겁니다.

우체국 집배원 월급

우체국 집배원 월급은 공무원 봉급 규정에 따라 지급하기 때문에 일반 공무원 월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시계약 집배원 같은 경우에는 기본급 160만 원 정도에 시간외 수당이나 밥값, 수당 이것저것 다 받아서 세전 220만 원 전후로 받고 있으며 우정직(정규직) 집배원 월급은 다음과 같이 받습니다.

  • 우정직 9급 1호봉 ~ 10호봉 기본급
    • 156만 원 ~ 216만 원
  • 우정직 8급 1호봉 ~ 10호봉 기본급
    • 162만 원 ~ 239만 원
  • 우정직 7급 1호봉 ~ 10호봉 기본급
    • 182만 원 ~ 266만 원
  • 우정직 6급 1호봉 ~ 10호봉 기본급
    • 203만 원 ~ 304만 원
  • 우정직 5급 1호봉 ~ 10호봉 기본급
    • 218만 원 ~ 312만 원
  • 우정직 4급 1호봉 ~ 10호봉 기본급
    • 235만 원 ~ 330만 원
  • 우정직 3급 1호봉 ~ 10호봉 기본급
    • 253만 원 ~ 353만 원
  • 우정직 2급 1호봉 ~ 10호봉 기본급
    • 271만 원 ~ 378만 원
  • 우정직 1급 1호봉 ~ 10호봉 기본급
    • 291만 원 ~ 404만 원

기본급만 위와 같이 받고 있으며 시간 외 수당이나 여러 수당과 밥값까지 더하면 월급은 더 올라갑니다.

또한 우정직(정규직) 집배원은 상시계약 집배원과 달리 연휴 휴가비(떡값)가 추가로 지급되고 있습니다.

우체국 집배원 월급 실수령액

우체국 집배원 월급 실수령액은 상시계약 집배원이 세전 210 ~ 220만 원을 받고 세후로 치면 180 ~ 190만 원 정도 됩니다.

우정직 집배원은 호봉에 따라 월급이 달라지는데 제 친구 기준으로 9급 5호봉이 현재 세전 260만 원 정도 찍히고 실수령액은 220만 원 정도라고 합니다.

우체국 집배원 연봉

상시계약직 집배원은 시간 외 수당을 많이 받지 못 하기 때문에 밥값이랑 별 달리 더 주는 수당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봉이 대략 2,000만 원 중후반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규직인 우정직 집배원은 시간 외 수당, 밥값, 명절 휴가비(떡값), 출장비, 보로금, 성과 상여금, 직급보조비 등 다 더하면 연봉이 9급 5호봉 초과근무 시간에 따라 3,500만 원 ~ 3,800만 원까지도 나올 수 있습니다.

우체국 집배원 연금

상시계약직은 공무원 연금이 아닌 국민연금으로 받게 되겠지만 사실상 상시계약직 집배원은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편이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이 된다면 공무원 연금을 받는다고 보면 됩니다.

우체국 집배원 연금은 대략 30대에 시작해서 60에 퇴직하면 월 100 ~ 150만 원 정도 나온다고 보시면 되고

20대 일찍 시작해서 군 호봉까지 인정 받고 60대에 퇴직하면 월 150만 원 이상 받습니다.

우체국 집배원 후기

위 문단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 제 친구가 20대 후반에 시작하여 현재 우정직 9급 5호봉입니다.

상시계약직으로 시작했고 근무 6개월 정도 하니까 물류에서 우정직 뽑으니까 지원해라. 해서 지원했고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었다고 합니다.

일은 그렇게 힘든 건 없으나 자기 딴에는 박봉이라고 징징 거리는데 그 호봉에 세전 200 후반 받는 거 보면 그리 적은 편도 아닙니다.

그리고 집배원 할 거면 우정직으로 지원하는 건 바보고 무조건 상시계약직으로 들어가서 정규직 전환되는 게 더 편하다고 합니다.

연금 예상 수령액이 120만 원인가 그래서 이 친구는 현재 개인 연금도 따로 하나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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