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직 공무원 연봉 월급 수당 실수령 총정리

운전직 공무원 연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운전직 공무원은 일반 행정직 공무원 시험보다 시험을 치루는 과목의 수가 2개나 적어 비교적 적은 범위의 과목만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선발인원이 워낙 적다 보니 공부 과목은 적고 쉽지만 TO 때문에 경쟁률이 꽤나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운전직 공무원은 경쟁률이 어느 정도인지? 월급이나 연봉 수준, 수당은 어떻게 받는지? 자세히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 차 숨기기

운전직 공무원 경쟁률

가장 최근 운전직 공무원 경쟁률을 살펴보면 수도권 기준으로 경기도는 16대 1, 서울시는 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반모집 기준이며 경력 채용 경쟁률은 선발 인원이 적다 보니 이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보입니다.(경력 채용 경기도 54대 1, 서울 13대 1)

지방으로 갈수록 경쟁률이 낮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지방은 모집 인원이 적다 보니 오히려 경쟁률이 높아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위 경쟁률은 일반모집 기준 경쟁률입니다. 경력 채용은 경쟁률이 이보다는 더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운전직 공무원은 경력 채용이 많은 편이라 경력을 인정 받고 군호봉까지 생각해서 9급 6호봉 정도 되면 월급을 대략 세전 250만 원 정도 받게 됩니다.

운전직 공무원은 시간외 수당은 적지만 쓰레기차를 운행할 경우 장려 수당, 그리고 파견을 나가게 되면 파견수당까지 더 받기 때문에 위 월급보다 더 받을 수도 있습니다.

9급 6호봉 실수령 기준으로는 소득세에 건보료, 기여금까지 공제되면 대략 세후 200만 원 ~ 210만 원 정도의 월급을 실수령 하게 됩니다.

파견 수당이나 쓰레기차 운행 시 장려 수당까지 다 더한다면 세후 230만 원 초반까지는 받을 수 있습니다.

평달 기준이며 연가보상비나 정근수당, 명절휴가비, 가족수당을 받는 경우 월급 실수령은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경력을 인정 받고 군호봉까지 계산한 9급 6호봉 기준 운전직 공무원 월급명세서를 정리해 봤습니다.

보수계
- 기본급 205만 원
- 시간외수당 10만 원
- 정액급식비 14만 원
- 직급보조비 15만 원
- 가족수당 6만 원
- 보수 총계 251만 원
공제계
- 건강보험 9만 원
- 기여금 25만 원
- 소득세 5만 원
- 공제회비 10만 원
- 공제 총계 49만 원
월급 실수령액 202만 원

여기에 파견이나 시간외를 더 한 경우, 쓰레기차 운행 시 장려수당이 붙고 자격증 취득시 자격증 수당 등 각종 수당을 더하면 월급이 더 올라 갑니다.

9급 6호봉 기준 운전직 공무원 연봉은 기본급 + 수당 + 연가보상비 + 정근수당 + 성과급 + 명절휴가비까지 다 영끌하면 원천징수 기준 3,000만 원 중반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10년차 정도 되는 운전직 공무원은 4,500만 원 전후의 연봉을 원천징수 기준으로 받게 됩니다.

운전직 공무원은 경채를 많이 뽑기 때문에 경력을 쌓아 두는 게 채용이나 급여 면에서 유리합니다.

운전직 공무원이 인정해 주는 운전 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 기준의 운전 경력이 있으면 운전직 공무원 지원 시 경력으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운행한 버스의 일정 기준이 있는데

승차 정원 36명 이상, 너비, 높이, 길이 기준이 소형버스를 초과하고 길이가 9미터 이상 되는 버스를 운행한 경우에만 경력으로 인정해 줍니다.

운전직 공무원은 부서 바이 부서겠지만 워라밸은 공무원 직렬 통틀어서 가장 좋다고 지켜 보는 행정직 공무원들과 현직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힘든 부서로는 청소차나 의전차량 정도가 있으며 청소차도 개인 취향에 맞으면 또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의전차 운전이 스트레스도 많고 밤낮, 휴일없이 돌아 다니기 때문에 굉장히 워라밸이 엉망이고 힘들지만 승진이 빨라질 수 있어서 그만큼 장점도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운전직 공무원의 가장 큰 단점은 승진이 느리다는 점이고 7급 퇴직이 많은 정도로 진급이 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