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활동지원사 시급 월급 급여 근무시간 자격증 정리

장애인활동지원사 시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신체적으로 불편한 중증 장애인에게 활동 보조를 지원하는 사람들입니다.

나이와 관계없이 자격증만 취득한다면 40대 ~ 50대가 되어서도 급여를 받으며 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는 직업입니다.

노동 강도도 그리 어렵지 않으며 전국에 6만 명이 넘을 정도로 많은 장애인활동지원사가 있는데요.

이런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리고 시급이나 월급, 급여 부분은 어느 정도 되는지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증은 전문 과정과 일반 과정으로 나뉘며 사회복지사 자격증 유무에 따라 교육 과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 사회복지사 자격증 있는 경우
    • 총 32시간 교육(4일)
  • 사회복지사 자격증 없는 경우
    • 총 40시간 교육(5일)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후 10시간 정도 실습 이수 교육도 받으면 장애인활동지원사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료증은 보통 2주 이내 발급되며 교육 기관이나 학원에 따라 조금씩 기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은 장애인활동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및 학원을 검색해서 찾아가 등록을 하면 됩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활동지원사 교육과정을 교육기관에서 수료해야 되며 수료 이후에는 복지관에 활동지원사를 신청해서 채용되면 활동지원사로 일할 수 있습니다.

복지관이 아니더라도 장애인 생활센터에서도 활동지원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활동지원사 홈페이지에서도 모집 공고를 보고 활동지원사를 신청하여 구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시급은 최저시급보다 훨씬 많이 받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시급을 16,150원을 받고 있으며 공휴일이나 쉬는 날, 야간에 일을 하면 50% 가산된 시급인 24,220원을 시급으로 받게 됩니다.

여기에 중증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일하면 가산수당이 시간당 3,000원 정도 더 나오게 됩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월급은 근무시간이나 형태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평균적인 월급을 산출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보통 8시간 근무 가정하에 일급을 10만 원 조금 못 미치게 받으며 주 3 ~ 4회 정도 하게 되면 센터나 기관에 주는 수수료를 제외하고 대략 100만 원 초중반의 월급을 받습니다.

중증 장애인 케어 시 가산수당이 붙고 주말에 돌봄 서비스를 한다면 가산수당에 휴일수당까지 다 해서 100만 원 중후반의 월급을 받기도 합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전업으로 하는 분들은 두 군데에서 일하며 월 250만 원 ~ 300만 원씩 월급을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센터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면 1년 이상 일하면 장애인활동지원사도 퇴직금을 받습니다.

그러나 일부 센터에서는 퇴직금 지급을 미루기 위해 1년 미만의 계약을 하고 해지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퇴직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퇴직금 지급은 1년 단위로 지급되는 게 아니라 퇴사하면 급여 통장으로 지급하게 됩니다. 일부 센터는 퇴직연금으로 퇴직금을 적립해주기도 합니다.

주 15시간 이상 노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주휴수당도 받을 수 있습니다.

주휴수당을 시급으로 계산 시 1,800원 ~ 2,100원 정도 되는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대부분 파트타임으로 하기 때문에 정해진 근무시간은 없습니다.

보통 적게 근무하면 한 달에 60시간 ~ 많이 근무하면 120시간 이상 근무하기도 합니다.

주 5일, 주 6일 이런 개념이 아니라 월요일 ~ 화요일, 혹은 토요일 ~ 일요일 등 중증 장애를 가진 장애인이 원하는 시간대가 맞아야 되기 때문에 얼마나 근무해야 되는지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제가 아는 동생이 20대 중반에 자격증 공부하면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을 이수하고 복지관에 신청해서 중증 장애가 있는 친척 동생의 장애인활동지원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근무는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주 3일이었고 출근시간은 사실상 친척이다 보니 오라고 하면 가는 수준이어서 10시 출근일 때도 있고 11시 출근일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출근하면 중증 장애 친척 동생을 차에 태우고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놀기도 하고 업무도 보고 그렇게 일하다가 5시나 6시쯤 퇴근하는 일정이었습니다.

월급은 세후 120만 원 정도 받았다고 하는데 친척 집이다 보니 출퇴근이 자유로워서 자격증 딸 때까지 편하게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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