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지게차 월급 장단점 근무시간 취업 후기

쿠팡 지게차 월급과 근무시간, 1년 정도 취업 후 일해본 후기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과거에 목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지게차로 일을 좀 했었습니다. 그 이전에 다른 소규모 물류창고랑 식자재 마트, 중소기업에서도 지게차로 물류업을 했었는데요.

당시 쿠팡 지게차로 일하면서 받았던 월급, 근무시간, 장단점, 근무강도 등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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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게차 채용 정보

쿠팡 지게차 채용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쿠팡 잡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으며 쿠팡과 별개의 독립 회사인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지게차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면접은 거의 형식적으로 보며 경력이 없어도 면접관에 따라 써주는 곳도 있고 안 써주는 곳이 있는데 지게차는 인력이 항상 부족해서 웬만하면 써줍니다.

쿠지게, 즉 쿠팡 지게차는 근무시간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8시간 근무가 기본이며 연장 근무나 특근은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에 따라 다른데 주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야간 오후 6시 ~ 새벽 3시까지 하는 곳도 있습니다.

쿠팡 지게차 월급은 정말 딱 채용 정보에 써놓은 만큼 월급을 줍니다.

센터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고 여기에 연장 근무나 특근, 만근 시 만근수당까지 붙으면 적게는 50만 원 ~ 많게는 100만 원이상 더 월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토요일 특근 다 나가고 만근수당까지 받아서 월 430만 원 정도 받았습니다.

저는 마지막 달 빼고는 만근을 했으며 주 6일, 토요일 특근은 항상 나가면서 주간에 지게차를 몰아 한 달 월급을 적게는 380 ~ 많게는 430만 원 이상 받았습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연 5,000만 원 정도 수준이고 계약직이라 다른 급여는 없어서 딱 이정도 받았지만

정규직이면 상여금이나 다른 수당까지 다 해서 5,500만 원 이상 연봉을 받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솔직히 쿠팡 지게차 근무강도는 다른 물류업체에서 일할 때보다는 양반입니다. 절대 연장근무나 특근 강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조금만 더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하면서

현장 관리자분들이 부탁할 정도로 강요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급여도 잘 나오고(식자재마트 지게차 일할 땐 떼였음) 휴게시간 15분 있고 밥시간 45분 딱딱 주고 천천히 해도 뭐라 안 하고 일은 편합니다.

대신 너무 천천히 설렁설렁하면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눈치는 좀 보여서 어느 정도 빨리 해놓고 천천히 강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저는 쿠지게가 생긴지 얼마 안 됐을 때 했기 때문에 저도 그렇고 주변에 정규직 전환하신 분들은 못 봤지만 지금 커뮤니티를 보면

2년 이상 근무한 쿠지게분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쿠팡 캠프 기준이며 쿠팡 풀필먼트는 정규직 전환 얘기가 없고 무기 계약직으로는 일할 수 있습니다.

저는 목천에서 했으며 당시에는 물류가 많았기 때문에 특근을 모두 나가도 됐었습니다.

한 중소 휴지 공장에서 지게차를 했을 때는 특근 안 나오면 누가 일해주냐? 우리는 손 빨고 있으라고? 등 관리자한테 거의 강제적으로 특근 강요를 받았지만

쿠팡에서는 그런 게 전혀 없어서 심적인 부담감이 적었습니다. 전 1년 가까이 했고 거의 만근으로 일했는데

1년 더 하면 정규직 전환 얘기도 있었지만 제 진로에 맞는 자격시험에 합격하면서 그만두고 현재는 지게차 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