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 연봉 월급 하는 일 현실 총정리

호텔리어 연봉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현재 업계 1군 호텔 객실 호텔리어로 3년 차로 일 하고 있는 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업계에서 근무하는 건 아니지만 명절 때마다 집에 내려온 동생의 하소연을 들으며 호텔리어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들은 얘기와 알려진 정보를 토대로 호텔리어 되는 법, 하는 일, 월급이나 연봉 수준 그리고 현실에 대해 간단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호텔리어가 되고 싶다면 관련 학과를 나오는 게 우선입니다.

여기서 급수가 높은 호텔로 가고 싶다면 어학 능력은 필수가 되며 경쟁하기 위해서 호텔 서비스사, 컨벤션 기획사, 관광통역 안내사, 호텔 관리사와 같은 자격증을 추가로 취득해 주면 좋고

AHLA, NRA와 같은 국제 자격증, 어학 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토익, JPT와 같은 외국어 능력 시험 성적도 일부 필요하게 됩니다.

호텔리어는 직무에 따라 다양한 일을 하게 됩니다.

손님과 대면하는 프론트, 호텔경영을 지원하는 백 오피스, 그리고 객실 관리, 관광객 안내를 담당하는 컨시어지 등 다양한 일을 하게 됩니다.

호텔리어는 사원으로 시작하여 보통 10년 이상 근무하면 해당 부서의 지배인 직급으로 올라갈 수 있으며 회사로 치면 과장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호텔리어는 박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외국계 호텔도 국내 호텔과 다를바 없이 적은 수준이며 초봉을 230만 원 전후로 받게 됩니다.

국내 1 ~ 2위를 다투는 신라나 롯데호텔도 초봉으로 월급이 300만 원이 안 되고 세금 다 공제하면 실수령 월급은 250만 원 전후 정도입니다.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급여는 더 낮아집니다. 수도권이 그래도 200만 원 초중반의 월급을 받으며 지방은 200만 원 초반의 월급을 받게 됩니다.

말씀드렸듯이 호텔리어는 급여가 박봉입니다.

신입때는 대부분 최저임금 수준의 연봉을 받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받는다고 알려진 1 ~ 2위 호텔업체에서도 신입은 3,000만 원 초중반, 대졸자도 연봉 4,000만 원을 못 받으며 5년차 정도는 되면 4,000만 원 중후반의 연봉을 받습니다.

국내 호텔 공채자들도 신입은 2,000만 원 초반의 연봉을 받으며 10년 이상 근무한 과장, 부장급도 연봉이 5,000만 원이 안 됩니다.

국내 호텔 평균 연봉은 면세 사업부냐? 호텔 레저사업부냐에 따라서도 평균 연봉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평균 연봉 순위를 매기기에는 아이러니하지만 통상적으로 국내 높은 연봉을 받는 호텔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텔롯데
  • 신라호텔
  • 한화
  • 에스케이
  • 하얏트

연봉 순위로 보면 아무래도 업계 1 ~ 2위를 다투는 호텔롯데와 신라호텔이 평균 연봉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호텔리어 현실은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에 비해 급여는 굉장히 박봉이라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드라마 속의 이미지만 보고 호텔리어를 시작한다면 금전적인 문제로 금방 그만두게 되고 호텔리어를 하며 일의 성취감을 느끼는 분들이 업계에서 오래 일할 수 있습니다.

외국계 호텔이라고 해도 급여 부분은 마찬가지로 박봉이고 오히려 업계 탑 신라나 롯데가 연봉이 더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호텔리어는 영어 성적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어학 능력을 크게 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어렵다면 5성급 호텔이나 롯데, 신라 그룹공채는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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